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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유해진이 tvN ‘삼시세기 어촌편5’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힐링하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유해진이 차승원, 손호준 그리고 공효진과 함께 화목한 가족 케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유해진은 죽굴도에 등장한 게스트 공효진을 보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식재료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상황을 솔직히 고백하며 재료 구하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가운데, 차승원은 공효진이 머물 방으로 별채를 제안해 방주인인 유해진을 당황케 했다. 그것도 잠시 유해진은 방을 보러 온 의뢰인을 대하듯 방을 소개하며 센스있는 상황극을 펼쳤다. 특히 자신이 쓰고 있는 방에서 악몽을 꾼다며 장난스럽게 단점을 어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해진은 공효진에게 산책을 제안해 섬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매력을 차근차근 소개하며 게스트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섬 투어를 끝내고 식사 준비에 한창인 식구들을 살피던 그는 손호준이 물을 쓰는데 불편해하자 철사를 가져와 호스를 고정시켜줘 해결사 같은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자바조’라는 센스 있는 작명까지 더해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낚시에 나서면서 현실 가이드 같은 코멘트를 잊지 않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다음날 아침, 유해진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홀로 선상 낚시에 나서며 굳은 의지를 보였고 식사까지 미루며 바다에서 고군분투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차승원은 도시락을 선상으로 보내 식사를 거르지 않게 배려했다. 이런 배려에 유해진은 감동받은 마음을 사과에 새겨 메시지로 보내 스위트한 매력을 보여줬다.
섬세하게 배려하는 자상함과 한순간도 놓치지 않은 특유의 재치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유해진은 ‘힐링 전도사’로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또한 캐도 캐도 나오는 매력 노다지 같은 유해진이 앞으로 죽굴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tvN ‘삼시세끼 어촌편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