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힘내라!공연_뮤지컬 모차르트
뮤지컬 ‘모차르트!’ 라이브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배우들과 김문정 음악감독(가운데).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지난 19일 인터파크의 공연전문 포털 ‘플레이디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토크 콘서트 ‘힘내라! 공연’ 뮤지컬 ‘모차르트!’가 생중계됐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인터파크 플레이디비가 주관하고, EMK뮤지컬컴퍼니가 주최해 라이브 토크 콘서트 ‘힘내라! 공연’을 진행했다.

‘모차르트!’ 10주년 미니콘서트는 총 재생횟수 3만 2000회, 최대 동시 시청자수 7600명이 관람하며 인기를 모았다. 콘서트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날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박강현과 콘스탄체 베버 역의 김소향, 레오폴트 모차르트 역의 홍경수, 킬링넘버 황금별의 주인공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역에 신영숙, 난넬 모차르트 역 전수미, 아마데 모차르트 역 이시목 등이 완벽한 호흡과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스페셜 MC로 등장한 김문정 음악감독은 초연을 제외한 5번의 ‘모차르트!’에 참여해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만큼 ‘모차르트!’에 대한 깊이감 있는 해석을 들려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라이브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손꼽히는 명넘버 ‘나는 나는 음악’과 ‘황금별’은 물론, ‘마음을 굳게 먹어라’, ‘왕자를 떠나’, ‘난 예술가의 아내라’, ‘왜 나를 사랑해 주지 않나요’, 6명의 배우가열창한 앙코르 곡 ‘황금별’까지 들려줬다.

배우들은 “10주년 기념공연을 맞아 무대에 엄청난 변화가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예고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오늘 미니콘서트를 함께하며 배우들의 라이브를 들어보니, 하루빨리 지휘하며 관객분들을 라이브로 만나고 싶다”며 “곧 2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생생한 호흡으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화려한 귀환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