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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당초 이번 드래프틑 해외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에서 화상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5명이 참가한다. 신청자 74명에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추린 결과다. 메레타 러츠(GS칼텍스), 헤일리 스펠만(현대건설),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 루시아 프레스코(흥국생명) 등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선수 4명이 신청했다.
GS칼텍스에서 활약한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 IBK기업은행 출신 오카시오 카리나(등록명 카리나) 등 익숙한 얼굴도 V리그를 재노크한다. 벨기에 국가대표에 터키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된 엘렌 루소(레프트), KGC인삼공사에서 뛴 몬타뇨 마델레이네(등록명 몬타뇨)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본 몬타뇨(라이트·센터)도 도전한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여자부도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 확률 추첨 방식을 거쳐 지명 순위를 결정한다. 구슬은 6위 한국도로공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6개, 4위 KGC인삼공사 22개, 3위 흥국생명 18개, 2위 GS칼텍스 14개, 1위 현대건설 10개로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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