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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 기업 8퍼센트가 28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 참여해 모바일 기반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 설립된 중금리 전문 핀테크 기업 8퍼센트는 대출금과 상환금을 처리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대출 채권, 금융 거래 등 코어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8퍼센트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와 같이 기존 금융기관이 평가하지 못하는 중신용 등급 고객군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축적하며 중금리 영역을 개척해왔다.

8퍼센트의 대표 서비스인 개인신용 대출 상품은 지난 5년간 124만 건의 대출 신청(약 24조원 규모)을 심사했고, 1개 채권당 500여 개의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활용 중이다. 해당 모형은 대출자의 일상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지닌 비금융 정보를 추가로 활용한 머신러닝 평가 시스템(E-Index)을 진화시키며 중신용(신용등급 4~7등급) 고객에 대한 분별력을 꾸준히 상승시키고 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중신용자에 대한 데이터 수집이 가속화 되고 유의미한 축적 기간이 경과하면서 신용 4~7등급 고객에 대한 분별력이 정교해지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과 함께 데이터 3법 등 핀테크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도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긍정적인 측면이다. 8퍼센트도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갖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8퍼센트는 이날부터 코리아핀테크위크 핀테크 스케일업관에 참여, 중신용자에 특화된 P2P금융 서비스를 알린다. 온라인 참관객들에게는 가계 부채 경감을 위한 ‘이자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안내된다. 또한, 일반인보다 높은 수준의 금융 상식을 갖춘 전문투자자들을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가 선순환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안내도 진행한다. 향후, 8퍼센트는 전문 투자자 그룹을 통해 투자자 책임원칙 구현과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를 균형있게 구축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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