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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두산 김재환(32)이 깨어났다.
김재환은 14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13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좌익수 및 5번 타자로 출장했다.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된 이날 경기 5-5로 팽팽히 앞선 5회초 타석에 선 김재환은 한화 투수 김범수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지난 9일 NC전에 이어 5일 만의 홈런이다.
3-4로 밀리던 한화는 이날 4회말 최재훈의 적시타로 승부 균형을 맞췄으나, 김재환의 홈런이 터지면서 승기는 다시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는 5회말 현재 두산이 5-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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