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출처|MBC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깜짝 놀랄만한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이 “프로듀싱을 총괄하는 만큼 저작권료가 들어오는 통장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선미1

선미2

이에 선미는 “저작권 통장에 쌓이는 돈을 안 쓰고 놔둔다. 그거 보면 ‘오.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 들어온 저작권료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작곡을 원더걸스의 ‘리부트(REBOOT)’ 앨범부터 했다”면서 “처음에는 몇 십만 원 정도였다. 혼자 프로듀싱을 하다 보니까 억 단위까진 아닌데 몇 천만원 단위가 나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선미는 6월 29일 신곡 ‘보라빛 밤’으로 컴백했다.

‘보라빛 밤’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선미가 자신이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이 곡은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이 곡은 선미가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사이렌 (Siren)’, ‘날라리 (LALALAY)’ 등 전작에서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프란츠( FRANTS)와 함께 공동 작곡을 했다.

선미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퀸’으로 자리 잡았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확실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선미팝’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음악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