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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오른쪽)이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 3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동점 3점 홈런을 친 뒤 라모스-이천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0. 7. 3.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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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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