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z
(왼쪽부터) 솔리드 컬러 숏팬츠, 여름 숏팬츠, 여성 버뮤다 팬츠, 여성 여름 7부 팬츠. 제공|와이드앵글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무더운 여름에 긴 바지를 입고 지면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견디는 것은 고역이다. 더욱이 싱그러운 자연을 즐기기 위해 나선 필드에서라면 더 큰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에티켓을 중요시하며 엄격한 복장규정을 고수하던 골프장들도 반바지를 허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실제로 반바지 착용이 허용되는 국내 골프장은 지난 2014년 10개소에서 올해 190여개소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반바지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냉감 기능성 소재가 더해졌다. 와이드앵글이 내놓은 신제품은 반바지가 여름 골프 복장으로 주목받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숏팬츠부터 무릎 위로 올라오는 5부, 무릎을 살짝 덮는 7부까지 다양한 길이로 준비됐다.

여성용 ‘솔리드 컬러 숏팬츠’와 ‘여름 숏팬츠’는 단색 무지 디자인의 3부 길이 제품이다. 청량감을 더하는 소재와 짧은 길이로 무더운 여름 필드 위에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코디가 용이해 일상에서도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여성용 버뮤다 팬츠’는 5부 길이의 롤업 팬츠로 최근 무릎 위로 올라오는 5부 길이 반바지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수분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기능성 소재에다 무릎까지 노출하는 길이라 짧은 반바지가 부담스러운 골퍼에게 제격이다. ‘여름 7부 팬츠’는 무난한 디자인과 무릎을 살짝 덮는 7부 길이로 라운드는 물론 출근 복장으로도 유용하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남성 골퍼들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세련된 반바지 제품들도 눈에 띈다. ‘면 혼방 하프 팬츠’와 ‘액티브 프로 냉감 하프 팬츠’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5부 길이 반바지다. 스트레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며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 ‘컨피던스 여름 7부 팬츠’는 나일론 스판 소재의 7부 바지로 냉감 소재를 적용해 무더운 여름 라운드에서도 청량감을 제공한다. 바지 뒷면 하단의 절개 포인트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강조해 왔던 골프업계에도 젊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반바지 등 시원하고 실용적인 복장이 여름 시즌 인기를 끌고 있다. 캐주얼한 디자인과 쾌적한 착용감을 겸비한 와이드앵글 반바지로 여름철 무더운 필드에서 시원한 라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erta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