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오지현(24·KB금융그룹)이 ‘착한 마음’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오지현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생 중인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사진과 손 글씨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응원을 계획한 오지현은 의료진이나 교직원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고마운 마음을 사진에 담아 전달하는 형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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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덕분에 세리머니’뿐만 아니라 격려문구를 직접 적어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오지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교직원 여러분을 응원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오지현은 지난 2018년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조용히 선행활동을 이어왔다.소아병동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고, 2018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받은 생수를 지난해 병원에 기부하는 등 ‘착한 마음’을 몰래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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