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수연
그룹 포켓걸스 봄수연.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4인조 그룹 포켓걸스 출신 봄수연(27)을 사칭하는 SNS 계정에 사생활 관련 글과 함께 임신 초음파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뜻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돼 막막하다”는 내용의 글이 최근 그의 이름을 딴 개인 SNS에 올라오며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됐으나 봄수연의 소속사 측은 12일 “해당 SNS는 사칭 계정이다. 스폰서와 임신 고백은 사실 무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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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켓걸스 봄수연.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앞서 지난 9일 문제의 사칭 계정에는 봄수연의 고백글처럼 “돈의 유혹에 넘어가 스폰과 조건(만남)을 했고,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아 중국에서 거주했다. 한국에 와서 다시 스폰을 하다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당사자가 자기 얘기를 쓴 글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조작의 분위기가 풍기기는 했으나, 봄수연의 영어이름으로 된 계정이라 빠르게 관련 내용이 전파됐다.

봄수연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향후 법적 대응은 봄수연 본인과 논의해 결정하겠다. 봄수연은 현재 개인사정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봄수연은 지난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베스트 신인모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팬들의 지지를 얻으며 2016년에는 그룹 포켓걸스로 데뷔하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