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심현섭이 14세 연하와 소개팅을 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심현섭의 103번째 소개팅 현장이 담겼다.
이미 지난주 울산에서 소개팅을 하고 다시 만남을 갖기 위해 울산에 온 심현섭.
심현섭은 “(소개팅녀와) 14살 차이 난다. 40살. 그분이 학원에서 수업하시는데. 영어 선생님이다. 끝나고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가 사랑꾼을 보고 계셨다더라. 깜짝 놀라서 저분 소개팅하기로 한 분인데. 어머니가 한 말이 저 친구 되게 털털하고 인간성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약간 멈칫했다가 속으로 말할까 말까 하다 방으로 들어갔다고”라며 소개팅녀와 한 대화를 되짚었다.
심현섭은 “3시간 반이 엄청 빨리 갔다. 와닿은 이야기가. 어머니 병간호했던 거를 많이 찾아봤다고. 오빠 있고 언니 있고 막내다. 부모님이 연세가 많지 않다. 너무 좋다. 꿈이 장인 장모님하고 놀러 다니는 거다”고 웃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