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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역대급 스케일이다.
디즈니의 올해 첫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니키 카로 감독)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보도스틸을 26일 공개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물.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은 가장 먼저 ‘뮬란’의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에 맞춰 단장한 모습과는 달리 홀로 무예 수련을 하고 있는 ‘뮬란’의 모습은 그녀가 가진 남다른 재능을 엿보게 한다.
북쪽 국경을 침입한 잔인무도한 오랑캐 ‘보리 칸’과 그를 돕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녀 ‘시아니앙’의 모습은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여자임이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병사가 된 ‘뮬란’의 모습은 자신의 선택에 흔들림 없는 결연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병사가 된 ‘뮬란’은 황제의 군대를 이끄는 명예롭고 절도 있는 ‘텅 장군’을 스승으로 만나 창술, 궁술 등 다양한 무술을 연마한다. 이어진 스틸 속 설산 전투씬은 ‘뮬란’이 적장 ‘보리 칸’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린 ‘뮬란’의 대표적 명장면 중 하나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사실적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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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뮬란’은 개인적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보리 칸’으로부터 ‘황제’를 구하기 위해 황성으로 향한다. 스틸 속 그녀의 모습은 이전과는 달리 몸을 둔탁하게 만드는 갑옷을 벗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장이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며, 무예에 재능을 가진 어린 소녀였던 ‘뮬란’이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전사로 거듭나는 대서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한편, ‘뮬란’은 오는 9월 10일 개봉한다.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