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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브라질 골잡이’ 네이마르(28)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일(이하 한국시간)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PSG 구단은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초 선수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AFP통신과 프랑스 ‘레퀴프’지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이상 아르헨티나)가 확진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독일)전 직후 스페인 이비자섬으로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미우로 이카르디, 케일러 나바스 등 다른 PSG 동료도 이비자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1군 집단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PSG는 내달 11일 랑스 원정 경기로 2020~2021시즌을 시작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팀 활동이 전면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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