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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킬리안 음바페(2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훈련을 함께한 프랑스 축구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소속팀 파리생제르맹도 마찬가지다.
유럽 복수의 매체는 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크로아티아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스웨덴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던 음바페는 결과가 발표되기 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오후 훈련을 소화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대표팀을 떠나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음바페의 확진으로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에도 비상이 걸렸다. 앞서 파리생제르맹의 주축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마우로 이카르디,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 6명의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음바페까지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 오는 11일 랑스와 2020~2021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파리생제르맹이라 더욱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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