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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코로나19 신속 대응으로 위기를 넘겼다. 출처|세인트루이스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코로나19 신속 대응으로 위기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의 사장 존 모리악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신인 투수 요한 오비에도(22)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말한 뒤 “곧바로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즉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구단 내 접촉자가 없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8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8)을 비롯해 선수단에서만 10명, 코치 및 구단 관계자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세인트루이스는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코로나19로 치르지 못한 탓에 11차례나 더블헤더 경기를 치르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