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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샌디에이고전 2경기가 연기됐다. 캡처 | 샌프란시스코 SNS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예정된 경기가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및 샌프란시스코 공식 SNS의 발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일과 1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두 경기가 연기됐다. 확진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접촉자 파악을 위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주 메이저리그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샘플 1만1669개 중 구단 프런트 직원인 1개 샘플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12일 연속으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듯 했던 메이저리그지만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다시 한 번 경기가 연기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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