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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가수 씨엘(CL)이 10월 정규 앨범 발매 전 짧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씨엘은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포스트 업(POST UP)’이라는 이름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약 1분 50초 분량의 영상에서 씨엘은 강렬한 힙합 음악을 배경으로 폭풍 래핑을 쏟아낸다.
영상 후반 씨엘이 파란 불꽃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제외하면 별다른 효과나 장치 없이 오직 그가 랩과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으로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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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속 “일곱번 쓰러져도 바로 겟 업(get up)”, “인생이 겜이라면 미션 후엔 레벨 업”이라는 가사를 통해 아티스트로 한 단계 도약하려는 씨엘의 의지와 자신감이 담겨있다.
또한 “투애니원은 내 과거이자 영원한 축복”이라는 가사를 통해 과거 활동했던 그룹 투애니원(2NE1)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씨엘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떻게 여러분들과 소통할까 고민하다가. 항상 그래왔듯이 제가 가장 솔직하게 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와 춤으로 전달하게 되었어요!”라며 뮤직비디오 공개 이유를 밝혔다.
이어 “+POST UP+은 팬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앨범 발매 전에 미리 공개하는 짧은 비디오에요! 특별히 준비한 저의 선물이니! 저의 마음이 잘 전달 됐으면 해요”라고 뮤직비디오 공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10월을 시작으로 싱글들과 정규 앨범 발매까지 계속 달릴 테니 POST UP 마음껏 즐기고 음미하면서 몸 풀고 있기!”라고 정규 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한편 씨엘은 지난 2009년 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했고, 2016년 팀이 해체한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