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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티아고 산토스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이며 글로버 테셰이라와의 대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산토스는 오는 10월 4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글로버 테셰이라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며 케이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원래 두 선수의 경기는 지난 13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기를 앞두고 테셰이라가 코로19 양성반응을 보여 연기됐었다. 산토스의 대체선수로 누가 케이지에 오를 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매치를 벌일 두 선수가 시차를 두고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며 대결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특히 코로나 방역에 미온적인 미국의 실례를 UFC에서 보는 것 같아 많은 팬들이 놀라고 있다.

지난달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도전했던 전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도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받았다고 최근 고백해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산토스-테세이라 전의 승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UFC 253의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인 도미닉 레예스와 얀 블라코비치 전 승자의 차기 도전자로 내정되어 있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티아고 산토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