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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 공무원’ 세로니가 출근도장을 또 찍었다. 세로니는 오는 20일 미국 네바다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코빙턴 vs. 우들리’의 코메인이벤트에 나서 니코 프라이스를 상대로 대결을 벌인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출전이다. 36승 15패의 전적이 말해주듯 세로니는 백전노장이다. 승패에 관계없이 케이지에 오르며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성품도 넉넉해 이기든 지든 항상 웃는 낯으로 상대방을 칭찬하는 매너남이기도 하다.

올해 성적은 좋지 않다. 1월 열린 UFC 246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맞붙어 1라운드 40초 만에 KO패했다. 세로니의 열혈팬들에겐 엄청난 충격이었다.

5월 UFC 249에서도 앤서니 페티스에게 판정패했다. 승리의 맛을 본 것은 지난해 5월 알 아이아퀸타 전이다. 이후 토니 퍼거슨, 저스틴 개이치, 코너 맥그리거, 앤서니 페티스까지 내리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만 37세의 백전노장인 세로니가 이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프라이스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반면 프라이스에게 이번 대결은 랭킹 진입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프라이스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반면 역으로 펀치를 자주 허용하는 약점이 있다.

닉네임답게 세로니가 앞으로 계속 UFC에 출근하려면 1승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매인이벤트는 코비 콜빙턴과 타이론 우들리의 대결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도널드 세로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