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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70년생 개띠’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이 ‘개뼈다귀’로 뭉쳤다.
최근 공개된 채널A ‘개뼈다귀’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은 1차 티저 인터뷰를 마친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 세 명의 앞에 4명의 검은 실루엣이 그려진 판이 놓이며 시작된다.
박명수는 멤버들의 실루엣을 보자마자 “나, 멤버 보고 안 한다고 그럴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어 그는 첫 번째 실루엣을 보고는 “얼굴이 크네...목이 짧잖아. 김현철 아니야?”라고 예상했지만, 종이를 떼자 박명수 자신의 얼굴이 등장했다.
이에 살짝 당황한 박명수는 두 번째 실루엣에 대해선 “머리숱이 없고 체격은 좀 있네”라고 평한 뒤 종이를 떼었다. 두 번째로 지상렬의 얼굴이 나오자 박명수는 “얘 할 거야?...사람은 착하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마지막으로 김구라의 얼굴을 보자 “구라가 한대? 나이 50 먹은 사람만 골랐구나. 뭐야, 이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4인의 실루엣이 앞에 놓이자 “이게 나네”라며 자신을 먼저 콕 짚었다. 그리고는 “상렬이나...명수나...이런 정도 멤버일 것 같은데?”라며 종이를 뜯었고, 그의 예상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제작진이 “다른 분들은 반응 어땠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 김구라는 “이 사람들 다 상투적으로 했을 거야. 내가 알아”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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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