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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SNS 캡처.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2일 오후 9시 열릴 예정이었던 발라드 가수 벤의 유튜브 라이브 공연이 취소 및 연기됐다. 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유희열과 녹화방송을 진행해 검사 및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신한카드는 이날 “금일 저녁 9시에 가수 벤의 라이브 공연을 신한카드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었으나, 가수 벤 측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이 일정기간 연기됐다”면서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구체적인 연기 일정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벤 측의 사정은 코로나19 검사에 따른 것이다. 벤은 전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했다. 그런데 유희열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돌 그룹 ‘에버글로우’의 멤버들과 지난 2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진행했다. 다행히 유희열 측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벤 역시 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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