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2021 온라인 클래스 트렌드_1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이 ‘2021 온라인 클래스 트렌드’를 제안한다.

클래스101에 따르면 2020년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클래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했다. 12월 초 기준 클래스101의 누적 클래스 수가 올 초 대비 약 3배 상승했으며 기존 취미, 머니, 커리어 등에 이어 키즈, Gym(운동) 카테고리를 확장했을 뿐 아니라, B2B 및 글로벌 진출 등 서비스를 다양화하며 뉴노멀 시대의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클래스101은 올해 판매 추이와 사회적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바탕으로 ‘2021 온라인 클래스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했다.

키워드는 ‘미타임’, ‘쇼미더머니’, ‘집콕육아’, ‘홈트니스’, ‘그린푸드’, ‘집꾸미기’ 등 여섯가지가 꼽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자신만의 시간, 즉 ‘미타임(Me Time)’이 자연스럽게 늘어남에 따라 취미생활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기존 취미 인기 클래스인 드로잉, 공예 등은 물론 명상, 요가 등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MZ세대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인 ‘플렉스(flex)’와 ‘내돈내산’ 소비문화를 기반으로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는 부업 및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쇼핑몰, 주식, 투자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머니 클래스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집콕육아’와 ‘홈트니스’가 주요 키워드로 분석됐다. 클래스101은 활동에 제약이 생긴 보육자와 아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올해 ‘클래스101 키즈’를 론칭,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연령대별 플레이 키트를 구성해 인기다. 또한 기존 홈트레이닝의 범위를 넘어 SNPE, 스피닝, 폴댄스 등 다양한 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홈트니스로 운동의 영역이 넓어지고있다.

운동과 함께 채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각종 채소 요리법, 비건 가정식, 샐러드 레시피 등 그린푸드 콘텐츠 역시 수강생이 꾸준히 증가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재택근무, 비대면수업 등으로 인해 집의 의미가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해야 하는 멀티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자신만의 특색있는 공간을 위한 위빙아트, 스테인드글라스, 캔들 등 각종 홈 인테리어 오브제를 만드는 클래스 역시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클래스101 김가영 브랜드 마케터는 “2020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을 지켜가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었고, 온라인 클래스 역시 그 중심에 있었던 만큼 올해 처음으로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클래스101은 트렌드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다양한 클래스를 선보임은 물론 더 나아가 수강생에게는 새로운 취향을 제안하고,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클래스 오픈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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