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출신 빌푸가 드디어 직업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27년 차 핀란드 출신 레오 란타, 한국살이 8년 차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의 대구 출장을 따라나선 빌푸의 특급 외조가 공개된다. 아내를 위해 대구 10 미(味) 체험에 나선 것. 빌푸는 선지부터 막창까지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에 도전한다.


빌푸의 업그레이드된 먹스킬에 이어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직업도 공개된다. 아내가 "사람들이 당신 직업이 보트 운전사인 줄 안다"고 하자 빌푸가 현재 정신과 간호사 지망생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 소문만 무성했던 빌푸의 직업이 공개되자 MC 박지민은 "어쩐지 볼 때마다 힐링이 됐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빌푸를 위해 아내도 특별한 일정을 준비했다. 지난 10월 한국 입국 이후 2개월 만에 몸무게가 무려 6kg 나 늘어난 빌푸를 위해 아내가 한의원 진료를 예약한 것. 빌푸는 상담 후 왕뜸부터 침 치료까지 받게 됐다. 빌푸의 진료 과정을 지켜보던 레오는 "핀란드에서는 의사에게 상담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고 제임스 또한 "한국 병원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다"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극찬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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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ever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