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고은아가 모발 이식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고은아는 최근 '방가네' 유튜브 채널의 '드디어 고은아가 머리를 심으러 갑니다' 영상을 통해 모발 이식 상담을 받은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미르는 자신도 2800모 가량 모발 이식을 했다고 밝히며 "이젠 고은아 차례"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모발 이식을) 3년 넘게 고민했다. 여름에 머리띠를 하고 다니고 싶다. 상담을 한 후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윽고 병원에서 상담을 시작한 고은아는 의사가 그린 이식 라인을 보고 놀라 "나 이렇게 비었어? 많이 비네요. 나 얼굴 빨개졌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상담을 마친 후에는 "3800모에서 4000모 정도를 심어야 될 것 같다. 시술시간은 4시간 걸리고 빠지고 자리 잡기까지 평균적으로 1년 정도 예상한다고 하셨다. 모발 이식 수술은 대기해야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가격에 대해서는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금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미르는 "사람마다 다르고 상담을 받아보는 걸 추천한다. 천차만별이다"라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머리 심기 외에도 코 수술도 하고 싶다면서 "코는 좀 더 신중하게 하려고 한다. 일단 머리 심기를 하게 됐는데, 조만간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 중이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방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