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연애와 결혼관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써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써니는 '만나는 남자마다 공개연애하기', '평생 솔로로 살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밸런스 게임에서 후자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 혼자만 결혼하기' '혼자만 결혼 안 하기' 중에서도 '혼자만 결혼 안 하기'를 선택했다.

써니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니까"라고 여유를 보이며 비혼주의를 하겠다는 마음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아직 그 생각을 뒤집을 만한 전환점이 없었다. 저는 결혼이라는 걸 할 만큼 야무지거나 현명하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소녀시대 멤버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배우 정경호와 9년째 열애 중인 수영을 꼽으며 "너무 행복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써니는 지난해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트렌드 레코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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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 Joy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