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사진
지난 4일 교육생을 선발해 목공예 기능인 양성교육을 실시한 모습.(제공=구례군)

[구례=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구례군은 목재문화와 목재산업 발전을 선도할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생을 지난 4일 선발하여 교육을 시작했다.

‘목조주택 짓기’ 양성교육은 매주 토요일반과 일요일반으로 나누어 총 2개반 12명을 모집했다.

모집 정원보다 많은 50명이 신청하여 4 대 1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었으며, 공개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 과정은 재료 선정, 쓰임, 구조의 기초부터 지붕·외부 벽체 마감 칠 작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청년부터 은퇴자, 귀농 귀촌인 등 남녀노소 고르게 관심을 보여 목재 교육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교육은 지난 6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반과 일요일반으로 나눠 각각 12회 72시간으로 구례목재문화체험장에서 이루어진다.

현재 2회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구조 작업, 터파기 및 기초 주춧돌 놓기, 바닥장선 작업을 완료하며 순조롭게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목재가 주는 안정감과 따뜻함을 배경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추진하여 많은 군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