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산업 구조와 국가 운영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서 경남 지역 산업 인력 양성의 산실인 경상대학교 기술경영학과(학과장 전정환)가 비상한 관심을 받는다.

경상대학교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전정환 학과장은 서울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전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에서 근무했다.

경상대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후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전공 주임 교수이자 기술경영학과장직을 겸임하며 스마트 제조 2.0 시대에 부응하는 기술경영(MOT)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산학 연계 교육 모델 ‘STAR-G’를 독자적으로 구축했고 2020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단(MOT 사업단)에 선정되었다.

지원받은 국비/도비/시비 30억 3천만 원을 토대로 기계·항공 등 경남 주력 산업의 스마트 제조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및 사업화 역량 강화, 산학 연계 기술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계·항공 등 스마트 제조 특성에 맞는 항공산업 세미나, 스마트 제조 세미나, 융합 기술 세미나, 기계산업 세미나를 개설·운영하며 침체된 경남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상대 기술경영학과는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팀 티칭, 교과 과정 참여, 학생 선발 및 파견, 산학 프로젝트 및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연구·개발, 기술가치평가, 산업체 취·창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남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동남권 최고 학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정환 학과장은 JCR 상위 10% 이내 저널 <Technological Forecasting and Social Change>에 SCI급 논문 30여 편, KCI 논문 30여 편을 게재했다.

2018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Marquis Who’s Who‘에 등재됐고 2019년 한국연구재단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개방형 혁신, 기술 탐색/선택/기획,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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