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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조석현이 ‘조현우’로 개명하고 연기 인생 2막을 펼친다.
31일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조석현이 ‘조현우’로 개명하고 새 출발 한다. 또 개명 후 첫 작품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에 출연을 확정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배우 조현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현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 이제훈(김도기 역)-이솜(강하나 역)-김의성(장성철 역)-표예진(안고은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가세해 ‘K-다크히어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우는 극 중 악역 캐릭터 조도철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뽐낸다. 깊은 연기 내공과 다채로운 눈빛으로 악역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2005년 영화 ‘활’로 데뷔한 조현우는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데뷔 후 수많은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최근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메모리스트’, ‘시지프스 : the myth’에서 공감을 주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4월 9일 첫 방송.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배우를 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