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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 런던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옛 제자들을 AS로마로 부를까.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를 이끈다. 11년 만의 이탈리아 무대 복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에서 끝이 좋지 않았기에 무리뉴 입장에서도 성과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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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선 홈페이지 캡처

주목되는 건 무리뉴 감독이 어떤 선수를 영입하느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많은 팀을 거친 무리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무리뉴 체제에서의 AS로마 베스트11을 꼽았다. ‘더 선’은 ‘상대적으로 몸값이 비싸지 않고 믿을 수 있는 베테랑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일단 눈에 띄는 이름이 몇명있다. 다비드 데 헤아(맨유)도 있다. 다음 시즌 맨유의 1번 골키퍼는 딘 헨더슨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데 헤아도 팀을 떠날 수 있는데 무리뉴와 재회할지 주목된다.

토트넘 소속의 선수도 3명이 있다.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까지 이름을 올렸다. 또 한 명의 스타는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또 첼시, 맨유에서 함께할 만큼 무리뉴의 신뢰가 큰 네마냐 마티치도 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