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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 2호 아치를 그려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에게 1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4구째 73.8마일의 커브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약 한달 만에 손맛을 본 김하성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은 지난 11일 텍사스 전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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