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나의건강수강생모집
도시와 나의 건강 수강생 모집 포스터

[광주=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주도형 건강도시 실천운동과 사업을 전개할 지역사회 건강활동가 양성을 위해 ‘제1기 건강도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처음 추진되는 건강도시학교는 주민주도형 건강도시 실천운동 전개, 건강정책 참여 유도 등 건강도시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동구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도시와 나의 건강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와 보건소 등에서 열리는 건강도시학교는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총 7차시(차시별 2~3시간)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31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건강도시 만들기에 관심이 있거나 마을공동체 건강도시 활동을 희망하는 19~64세의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건강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강사진은 대학교수,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 등 건강도시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강의 주제는 △건강도시의 이해 △나와 타인 이해하기 △건강도시 도시설계 △기후변화에 대한 실천 △올바른 걷기 자세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안전한 도시와 건강마을 △마을 건강사업 기획해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건강도시학교 수료생은 △마을 건강환경 모니터링 △건강도시 사업 제안 및 홍보 참여 △마을공동체 건강활동 등 건강도시 활동가 자격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건강정책과 건강도시계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2007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이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건강도시학교를 통한 건강도시 활동가 양성으로 모든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