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수시가 청사 민원실 입구에 홍보영상차량을 이용해 ‘긴급 멈춤 주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여수=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 엄중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전 시민은 23일까지 ‘긴급 멈춤 주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비대면 시민홍보를 위해 사적모임·행사 및 외부활동 자제를 호소하는 ‘긴급 멈춤’주간 전 시민 참여 홍보 현수막을 200여 개소에 게시하고 사회단체 자생단체 등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7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오는 23일까지 소규모 홍보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버스승강장, 시장, 동네체육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집합장소 700여 개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삼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시민 사회의 능동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전 시민과 각급 기관·단체·기업은 사적모임 및 행사를 중지해 주시고 긴급 멈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 감염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마사지업 등 생활 속 감염, 가족 간 감염이 지속되어 18일간 10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8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