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포스터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저스틴 린 감독)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개봉 첫주 주말 동안 62만8103명(누적 113만2898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84.8%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인 ‘도라에몽:스탠바이미2’의 2만7496명(누적 5만9328명)과도 30배 넘는 격차를 벌이고 있다.

이어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3위를, ‘스파이럴’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개봉과 동시에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은 물론,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로 어려움에 처한 극장가에 단비가 됐다.

또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전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해 파죽지세 흥행 질주는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주연 빈 디젤은 영상으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한국 팬들이 전 세계를 이끌고 있고 다른 나라들이 대한민국을 따라 움직이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9번째 시리즈로 남동생 제이콥(존 시나 분)이 사이퍼(샬리즈 세런)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이 옛 동료들과 다시 뭉쳐 이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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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