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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1 서구 생생문화재사업(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재 활용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양성교육은 (사)광주문화나루 주관으로 풍암동에 있는 벽진서원에서 실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과 광주광역시, 서구가 후원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여 시민들에게 서창 일대의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가족 단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문화재 활용도 또한 소규모이면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면서 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서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문화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소규모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진행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문화재 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재에 대한 이론과 전국의 문화재 활용사례 △문화재 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7일(월)부터 총 15강좌(이론 10회, 실습 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서구 문화재 현장에서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여 시민들이 쉽게 문화재에 접근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교역할을 하게 되며, 체험 교구와 영상 자료를 적극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문화재 활용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6월 2일(수)까지로 (사)광주문화나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 대상 15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광주문화나루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