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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배우 정우가 ‘응답하라 1994’이후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3시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X’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태곤 감독과 정우, 오연서가 참석했다. ‘이 구역의 미친X’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분노조절장애 정우와 분노유발자 오연서 두 남녀의 로맨스를 담았다.

정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는 “이번에도 미친갱이(‘미치광이’의 방언) 역할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노휘오의 캐릭터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굉장히 솔직하고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다. 그 모습에서 공감했다. 겉모습은 투박하고 거칠고 우악스러울 수 있지만 그 내면에는 연민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노휘오 역에 대해 “마음 속에 내재된 나의 감정을 원없이 표출해서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X’는 오늘(24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카카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