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영광=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올해 1월부터 5개 읍·면(영광, 백수, 홍농, 염산, 법성)에 방문복지팀을 설치·운영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읍면 찾아가는 방문복지팀’은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팀으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방문하여『복지+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가구특성과 복지수요를 파악하여 공적 서비스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읍면 찾아가는 방문복지팀을 설치· 운영한 결과 6,500여건의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7,00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였으며,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먼저 다가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립감으로 인한 심리상담까지 지원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코로나 예방교육,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만성질환예방교육, 혈압당뇨 체크기 사용법, 치매예방교육 등의 『찾아가는 마을 복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욕구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복지시스템을 찾아오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군남면에 방문복지팀을 설치하고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충원 후 내년까지 전 읍면에 찾아가는 방문복지팀을 확대 설치하여 군민의 건강관리와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지역복지체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