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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봉사활동에 적극 호응해주신 창원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최고의 모습으로 케이지에 오르겠다.” 배우 출신 파이터 금광산이 창원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금광산은 오는 7월 3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ROAD FC (로드FC) 058에 출전해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과 맞붙는다.
대회에 앞서 ROAD FC와 대회를 주관한 창원의 대표기업인 아키우노 종합건설은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상남시장에서 커피 무료 나눔 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ROAD FC 정문홍 회장을 비롯해 김대환 대표, 박상민 부대표, 금광산, 박준혁 아키우노 종합건설 대표, 금광산, 윤형빈, 황인수, 김재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ROAD FC 사랑나눔 프로젝트 아홉 번째 이야기로 상남시장 상인 및 시민들을 위해 아키우노 종합건설의 박준혁 대회장이 기획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커피를 무료로 나눠주고, 응원해 힘을 주기 위해서다. 아키우노 종합건설의 박준혁 대표는 로드몰 ROAD FC 058의 대회장을 맡아 ROAD FC 대회를 창원에 유치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창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장 전체를 돌며 1000잔의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상인들에게 제공했다. 상인들도 적극 호응해 음식을 맛보라고 하는 등 정이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박준혁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힘드신 상인분들과 시민분들에게 좋은 에너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린 계기가 된 거 같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셔서 나도 감사한 마음이었다. 다들 파이팅하고 활력 넘치는 창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금광산은 김재훈과의 대결을 위해 매일 소속팀 팀스턴건에서 땀을 흘리는 등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창원을 찾은 금광산은 “창원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창원의 격투기 열기가 뜨겁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욱 열심히 훈련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창원시민들을 위해서 최고의 상태로 케이지에 오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7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로드몰 ROAD FC 058을 개최한다. ㈜아키우노 종합건설의 박준혁 대표가 대회장을 맡아 ROAD FC 역사상 처음으로 창원에서 대회가 열린다. ‘야쿠자’ 김재훈과 ‘영화배우’ 금광산이 맞붙고, 황인수와 오일학이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러 새로운 챔피언을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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