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지난 18일 장덕도서관에서 제2기 자원순환해설사 양성을 위한 기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광산구=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제2기 시민 자원순환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참여자들은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지난 16~18일엔 장덕도서관 등에서 기후위기 대응,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현장워크숍 등 기본 교육이 이뤄졌다.

참여한 시민들은 앞으로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자원순환 조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모든 교육을 마친 뒤에는 ‘제2기 광산구 자원순환해설사’로 나서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하게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순환해설사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해설사 양성과 함께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자원순환교육도 더 폭 넓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제1기 자원순환해설사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미래세대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 달여 간 14개 학교에서 2700여 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하반기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교육을 확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