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광군청사 전경
영광군청사 전경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활동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활동수당 지원사업은 군비(100%)로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비, 도서구입비, 면접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경비에 월 60만원씩 최대 5개월간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원금의 일부를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영광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상 150% 미만인 최종학력 졸업ㆍ수료ㆍ중퇴자이다.

다만, 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와 전라남도 유사사업 참여자,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참여신청서와 구직활동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의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경직되면서 취업의지는 높으나 취업문이 좁아져 위축된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 청년지원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