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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KBS 이건준 드라마 센터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KBS 측은 “이건준 드라마 센터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BS 측은 “이건준 센터장은 6월 30일 저녁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7월 1일 오전 확진자로 부터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방역지침에 따라 즉각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BS는 감염 확산 방지 조치를 엄중히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BS 관계자도 “내부적으로 자중하자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항상 조심하자고 외부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KBS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면서 방송가 이곳저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배우 차지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일정을 중단했으며 뮤지컬 ‘레드북’에 함께 출연하는 아이비, 김세정, SF9 인성 등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레드북’은 2주간 중단돼 18일 재개한다.

또 지난 4월 KBS2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의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