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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구례=조광태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역특화작목인 감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정지전정 전문농업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은 30일까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다음달 8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가를 초빙하여 감 정지전정 개념, 수형별·품종별 전정 이론교육과 겨울전정 현장실습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정 인력 부족 현상 해소, 농한기 일자리 창출, 과실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감 재배시기에 맞춘 겨울전정 현장 실습은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 할 수준의 내용으로 교육생들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신청은 구례군청 및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공지된 ‘감 정지전정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모집요강의 신청서류를 구비해 오는 30일까지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과수 정지전정은 고품질 과실생산과 생산비 절감에 직결되는 재배기술이다”며 “이번 교육과 더불어 우리군 주요 작목에 대한 전문기술교육과 경쟁력 있는 품목 도입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군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