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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홈구장 양키스타디움. 뉴욕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후반기 시작점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의 경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을 비롯한 현지언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키스와 보스턴 경기가 양키스 선수단 코로나19 확진으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선수단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양키스는 시즌 초반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선수들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임에도 반복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보스턴 내야수 라파엘 데버스는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다고 말했다. 보스턴 또한 이 경우를 대비해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태를 우려하고 있다.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올스타전에 출장한 데버스와 젠더 보가츠, JD 마르티네스, 네이선 이볼디, 맷 반스의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 모두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