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2024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2024 KM CHART SEASON BEST AUTUMN)’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 영예의 ‘BEST K-MUSIC’ 부문은 영탁의 ‘슈퍼슈퍼’가 차지했다. 초동 53만 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영탁은 지난 서머 시즌 아티스트상에 이어 이번 음원상까지 거머쥐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영탁은 “영탁앤블루스(팬덤명)가 만들어 준 상인 만큼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라며 “늘 열심히 음악을 하는 영탁이 되겠다.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라.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란다. 영탁앤블루스 최고”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찬원은 아티스트 부문과 인기상을 모두 섭렵하며 2관왕에 올랐다. ‘BEST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과, ‘BEST HOT CHOICE’(인기) 부문에서 상을 거머쥔 이찬원은 “이 모든 것은 저를 사랑해 주시는 찬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찬스에게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2024 시즌베스트 서머’에서도 남자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BEST HOT CHOICE’ 여자 부문에서는 드림캐쳐가 선정됐다. 드림캐쳐는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강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드림캐쳐는 “인썸니아(팬덤명) 덕분에 많은 상을 받게 됐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EST ROOKIE’ 부문에서는 남자 신인으로 엔싸인, 여자 신인으로 블랙스완이 선정됐다. 특히 엔싸인은 서머 시즌에 이어 어텀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며, ‘2024 TMA’에서 ‘글로벌 핫 트렌드 아티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엔싸인은 “팬분들과 대중이 저희의 에너지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블랙스완은 “항상 노력해 준 루미나(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열심히 하며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부문인 ‘BEST OST’ 수상의 영예는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가창한 ‘우리 만남은 우연이었을까요?’(지니TV ‘야한 사진관’)에게 돌아갔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었을까요’는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이 담긴 절절하고 애틋한 노래로,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승민의 보컬로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2024 케이엠차트 시즌베스트 어텀’은 2024년 3분기(7~9월)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 및 음원에 상을 수여한다. 기존 6개 부문의 시상과 더불어 스페셜 부문인 ‘BEST OST’를 추가하고 총 7개 분야를 시상했다. 각 부문에서 펼쳐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자로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케이엠차트의 ‘2025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2025 USA)’의 ‘유니버설 골든베스트’ 후보로 자동 노미네이트된다.
한편 ‘2024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 관련 자세한 내용은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부문 수상자의 소감이 담긴 인터뷰도 KM차트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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