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슈퍼밴드2’ 프로듀서들의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설전이 시작된다.

19일 방송하는 JTBC ‘슈퍼밴드2’ 4회에서 본선 1라운드 ‘1대 1 장르전’의 서막이 열린 가운데, 프로듀서들의 호불호 갈리는 심사평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지난주 본격적으로 시작된 ‘슈퍼밴드2’ 본선 1라운드. 이날 방송에는 앞서 프로듀서 오디션에서 윤상과 유희열에게 각각 극찬을 받은 참가자들의 팀 대결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낸 두 팀은 상상도 못 한 멤버와 악기 조합으로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끈다.

유희열은 두 팀의 대결에 앞서 “압승 예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후문. 과연 윤상과 유희열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참가자들은 누구일지, 또 그 참가자들이 어떤 팀을 꾸려 불꽃 튀는 대결을 만들어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프로듀서 윤종신과 윤상, 유희열, 이상순, 씨엘의 엇갈린 평가 또한 ‘슈퍼밴드2’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녹화 현장에서 열띤 설전이 벌어졌다고 귀띔했다.

이밖에도 R&B부터 전자음악, 팝, 가요,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슈퍼밴드’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무대들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고막을 책임진다. 지난주 본선 1라운드의 포문을 연 기탁 팀과 변정호 팀이 경연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무대를 보여줘 ‘슈퍼밴드2’를 향한 글로벌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진 만큼, 이를 능가하는 무대들이 대거 준비되어 있다.

특히 변정호 팀이 선보인 ‘Tocar Voce’의 원곡자 두다 비트(Duda Beat)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해당 무대를 언급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낸 바 있어, 또 어떤 팀의 무대가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훔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성 넘치는 음악 천재들의 상상 초월 레전드 무대는 물론, 국내 음악 예능에서 시도조차 한 적 없는 파격적인 무대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슈퍼밴드2’.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