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맞춰 7월 31일까지 백수해안도로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검사를 맡고 있는 관광객들.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전남도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맞춰 7월 31일까지 백수해안도로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토,일 주말에만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교육 및 홍보와 10~20분이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확진자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효과와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 급증,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백신접종자도 실내·외 어디서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외부 유입 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