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21년 도시재생 아카데미 포스터

[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역량 있는 주민리더 및 활동가 양성을 위해 ‘2021년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아카데미’ 참여자를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총 7회에 걸쳐 푸른마을공동체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전문가 특강, 전주 서노송 예술촌 일대 선진지 견학, 팀별 워크숍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원1동 주민을 비롯해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마을활동가 등 30여 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8월 4일까지 동구청 누리집,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이론강의와 현장답사, 팀별 토론 등을 통해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션 방식을 활용해 사업화 모델 발굴, 마을관리·계획수립, 단위사업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수립한 팀에게는 중앙부처·지자체 공모사업과 연계해 사업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설립 및 창업 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동구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수강생들이 광주 전역의 도시재생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 기반 실행 주체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