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금융 거래 실적이 적은 고객도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인 ‘텔코스코어’를 도입한다.  제공 | LG전자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LG전자가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가전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사회초년생 등 금융 거래 실적이 적은 고객도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신개념 가전 렌탈 서비스인 케어솔루션에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모형인 ‘텔코스코어’를 연내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이다. 금융권의 실적정보만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기존 평가모델과 달리 통신비 납부 실적, 통신활동 기간,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한다. 텔코스코어 도입에 따라 금융 거래실적이 적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씬파일러’ 고객도 통신비를 연체하지 않았다면 신용도를 확인하고 케어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케어솔루션 고객은 LG 프리미엄 가전을 초기 구입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건조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힐링미 안마의자, 홈브루 수제맥주제조기 등 생활가전 9종이 대상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의 위생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제품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차별화된 가전제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영업본부 최희승 렌탈케어링경영관리실장은 “더 많은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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