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 진안군 농특산물직거래행사 추진 (1
진안군은 추석맞이 농특산물직거래행사를 추진한다.

[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은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이다.

코로나 19로 농민들의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15개 농가가 30여개 품목으로 참여한다.

참여 품목은 사과를 비롯한 건고추 ,건표고, 홍삼액, 멜론, 도라지 즙 등이며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물가상승으로 지갑을 열기 부담스러운 군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농산물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폭염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기불황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직거래 장터에 많은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