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인기의 비결은 심플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인기 비결 질문에 “심플함”이라고 답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감독은 화상인터뷰에서 그 비결에 대한 질문에 “(작품 속 등장하는) 놀이가 모두 간단하고, 다른 게임 장르와 다르게 서사가 더 자세해 참가자들에게 감정 이입을 해서 몰입하게 되는 점이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며 “처음 ‘오징어 게임’을 만들 때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하긴 했다. 이 게임이 단순한 한국의 옛날 놀이이지만 세계적으로 어떤 소구력이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고 넷플릭스와 작업했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테드 서랜도스도 “넷플릭스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세계적 흥행 돌풍에 큰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닷새째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whit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