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제이오토(J-AUTO)(대표 전갑수)가 개발한 완충형 카스토퍼(Buffer-type car stopper)가 차량 안전용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갑수 대표는 산업기계 제작 분야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엔지니어이다. 빈발하는 주차장 안전사고를 막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울산광역시에 제이오토를 설립하고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 결과,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카스토퍼 개발에 성공했다.
2건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이오토 카스토퍼(단독형/복합형)는 주차장 바닥면에 부착하는 장치로서 내식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표면처리 가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다.
이 제품에는 타이어와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며 차량 충격을 흡수·완화하고 주차 속도를 자연스럽게 감속시키는 터치 바, 충격을 분산하고 마찰음을 해소하는 브레이크가 장착돼 있다.
따라서 타이어의 충격을 빠르게 흡수·완화하는 제이오토 완충형 카스토퍼를 주차 공간에 시공하면 주차 시 안정감 있게 주차하면서 차량과 운전자, 동승자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카 스토퍼는 합성고무와 플라스틱 소재의 사출형 제품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경화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부스러지면서 신축성이 저하돼 차량 충격을 흡수·분산하지 못하고 내구성이 취약해 2차, 3차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높다.
이런 반면 제이오토 카스토퍼는 매우 견고해서 쉽게 손상되지 않으므로 차량 수명이 연장된다. 반영구 사용이 가능해 물적 자원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약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얻게 되며 스토퍼 잔해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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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제이오토는 주차 시 자동차 바퀴가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시켜 차량이 구조물 기둥과 벽에 부딪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친환경 카스토퍼에 이어 야간 주차 편의성을 높이는 ‘LED 완충형 카 스토퍼’를 새로 개발했고, 오는 11월 2021 도로교통박람회에서 PCT(국제특허출원등록)를 완료한 완충형 카 스토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해외 바이어를 통해 세계 시장에 보급하며 올 연말 조달청에 등록해 내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며 환경 보호에 일조하는 전갑수 대표는 “제이오토 카 스토퍼의 품질 경쟁력은 시중 제품과 비교 불허 수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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